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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격 후기

정유사 최종 합격 후기

by 취준진담 2023. 7. 9.

0. 인트로

나는 과거 2022년에
국내 4대 정유사 중 2곳에 최종 면접까지 간 경험이 있었고
그 중 한 곳에 합격했었다
 
정유사 준비하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기를 공유 드리고자 한다.
 
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.
 
 
옛날 기억을 뒤적이며 자료를 찾아봤는데
현대 오일뱅크는 홈페이지에서 조회했었는데, 따로 찍어둔 화면이 없네요 ;; (서류 제출 화면으로 대체하겠습니다.)
GS 칼텍스는 메일로 전달해줘서 기록이 남아 있어서 첨부했네요

현대오일뱅크
<현대오일뱅크 서류 제출>

 

 

GS 칼텍스 최종 면접 메일
<GS 칼텍스 최종 면접 메일>

 

 

 

1.스펙 (나 + 동기들)
 
 - 나도 한 때 취준생이였고, 스펙에 되게 민감했었다. 이 기업에 쓰는 사람들 스펙은 어떻지? 하면서 지레 겁을 먹고는
   했었던 것 같다. 결론부터 말하면 신입으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.
 
 - 내 스펙


  #  서울 중위권, 영어(토익 900점대, 오픽 IH), 공정 대회 참여(수상 X), 한국사 자격증
 
 - 합격한 후 만나본 동기들의 스펙도 나와 큰 차이는 없었다. 학벌이 더 좋으신 분도 있었고, 나보다 안좋으신
   분도 있었다. 물론 다른 스펙도 비슷했었다. (문과 직무는 사실 잘 모르겠다 ;;)
 
 - 물론 학벌이나 스펙이 좋으면 합격할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겠지만,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무조건 있다.
   쫄지 말고 일단 써보는 걸 추천한다.
 
 
 
1. 자기소개서
 
- 자기소개서는 두 곳다 평이해서 자세히는 쓰지 않으려고 한다. 취준하면서 합격했던 곳들 후기를 한번 정리하고, 제가 생각하는 자소서 작성의 방법론에 대해 자세히 써보겠다.
 
 - 위에 보셔서 알겠지만, 학교 다니면서 그냥 평범한 학생이고, 수업-시험-집 정도만 하면서, 따로  쌓은 스펙은
없었다.
 
 - 대부분은 학교 생활한걸로 녹여 내고자 했고(없는 스펙에 쥐어짜내느라 힘들었다. 뭐라도 해보는 걸 추천한다)
 
   내가 생각한 내 자소서의 가장 큰 포인트는  "나는 내가 어떻게 생각했고, 어떻게 행동했는지"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
 
   예를 들어, 같은 학교 실험 경험이라도, 그 실험을 하면서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, 생각했는지 나를 정의했었다. 
 
2. 필기
 
 - 현대오일뱅크는 필기가 없어서 패스하겠다.
 
 - GS 칼텍스는 비대면 객관식으로 필기 시험을 봣었다.
   분야는 크게 3가지였다. 전반적으로 시간안에 다 풀진 못하고, 빠르게 풀고 넘어가는게 중요했었다.
 
 
  (1) 국어
    - 빠르게 지문을 읽고 내용의 참 거짓을 판별하거나, 내용을 추론하는 문제 위주였다
 
  (2) 수리
    -  수리는 대부분 계산 문제였다. 그래프 주어지고, 관련    
       내용 계산하는 문제였는데 GSAT보다 쉬웠다.

      GSAT만 풀줄 알면 솔직히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는
      수준이고, GSAT에서도 그래프 위주로만 한번 쭉

     공부하면 될 것 같다.
 
  (3) 한국사
    - 아주 기초적인 내용들 위주였고, 한국사 자격증이
       있어서 쉽게 봤었다.

      그냥 고졸 검정고시 한국사 기출 정도만 풀 줄 알면
       될 것 같다.

 
 
2. 면접
 
 (1) 현대오일뱅크
   - 현대오일뱅크는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됐었고, pt 면접은 없었다.
   - pt 면접이 없다보니 화공 지식을 묻는 질문들이 몇개 있었고, 그 외에는 주로 지원동기나, 경험을 묻는 평이한 질문들 
     위주였다.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화공기사에 나오는 화공 지식이였던 것 같다
     EX : 캐비테이션이 뭔지, NPSH가 뭔지, 석유 API는 
   - 여담이긴 하지만, 현대 오일뱅크에서 수도권으로 근무 할 수 있는 삼성전자, 하이닉스로의 이직률이 높다고 하고
     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.
  - 공정 엔지니어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면 합격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
 
 (2)  GS 칼텍스
   - GS 칼텍스는 PT 면접이 있었고, 개인적으로 어려웠다.
   - 전공 지식 수준에서 물어보지는 않았고, 실제 공정 상황을 주고, 어떻게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.
   - 개인적으로 너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, 합격한 걸 보면, 다들 어렵게 느꼈던 것 같다.
   -  나 이후에 다른 기수에서는 전공 지식 위주의 PT 문제가 나왔다는 걸 보면 케바케인 것 같다.
 
  - 최대한 모르는 부분이였지만,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고, 이런 결론이 나왔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다
    그러한 요소가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.
  - 2차면접은 다대다였고, 회사 임원분들이 계셨다. 다대다 여서 그런지 평이한 질문이 오갔고, 큰 변별력을 가르지는
    않았다. 솔직히 관상 면접 느낌이 컸었다. 
 
 
여기까지가 후기이고, 다른 기업 후기들 차근차근 올려보겠다.